농장개원

1. 개원준비

  ❍ 블루베리의 경제수령은 30년 이상이다.

      한번 심은 나무는 같은 장소에서 장기간 생육하기 때문에 과수원의 선정과나무를 심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개원(과원조성)에 있어서 검토해야 할 조건

    - 입지조건 : 적지, 기상, 토양 등

    - 재배할 과수 종류와 품종 선정

    - 개원할 장소 선정 : 정지, 토양개량, 배수, 비옥도, 지형, 전작

    - 지역적 기상, 잠재적인 병해충, 시장과의 거리, 수송수단 등

    - 적절한 투자자본 : 토지대, 시설투자비, 제경비, 묘목대 등

    - 과실의 판매방법 : 시장출하, 가공 관광농원, 기타 판매

    - 재배 관리자 : 재배경험과 기술, 연간 또는 계절적 노동력 확보

  ❍ 재배예정지 토양조사

     블루베리는 물이 잘 스며들고 공기가 잘 통하며 물이 잘 빠지는 참흙, 모래참흙, 식토양에서 뿌리가 잘 자란다.

     따라서 토양단면, 밀도, 산성도, 배수상태에 대해 조사가 되어야한다.

     예를 들어 재배 예정지 토양에 4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물을 가득 부어 고이게 하여 반나절 동안 물이 빠지면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24시간 후에도 물이 고여 있으면 물빠짐과 공기가 통하는데 문제가 있으므로

     철저한 배수대책이 요구된다.

2. 묘목 준비

  ❍ 불부베리를 종류별로 구분할 때는 북부하이부쉬, 남부하이부쉬, 래빗아이 불루베리로 구분하고 있는데

      과원조성 장소에 따라서 적정한 종류의 블루베리를 심는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 예를 들어 복숭아 또는 사과재배가 가능한 곳이라면 하이부쉬 블루베리를, 그보다 온난한 지역이라면 래빗아이 품종이 적당

      하다고 하겠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은 남부하이부쉬를,  중북부 이상에서는 북부하이부쉬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 묘목을 준비할 때 지역에 따라 알맞은 종류를 선택하게 되는데 품종에 따라 과실이 크고 작은 것이 있으며

      맛의 선호도, 보관성 등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3. 심기

  ❍ 모종 조건

    - 품종 이름이 확실하고 바이러스나 병해충에 감염 또는 피해를 입지 않는 건전한 묘목이어야 한다.

    - 묘목의 크기는 2년생 이상이 권장되고 있다.

  ❍ 심는 시기

    - 봄에 심는 것과 가을에 심는 것이 있는데 가능하다면 늦서리가 지난 봄에 심는 것이 좋겠다.

  ❍ 심는 간격

    -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간격은 나무사이 1.5m, 이랑사이 2.5m이나 나무가 강하게 자라는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나무사이 2.5m, 이랑사이 3.0m로 알려져 있다.

  ❍ 심는 구덩이

    - 구덩이의 크기는 보통 깊이가 40-50cm, 너비는 50-60cm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 요즘에는 구덩이 없이 두둑(이랑)을 만든 후 두둑위에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마사토, 유기물 등 혼합토를 이용하여

       구덩이 크기 많큼 복토하여 심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구덩이 크기 많큼의 화분이나 과일상자를 이용하여 심는 경우도 있다.

    - 무엇보다 배수와 통기성이 강조되므로 효과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 섞어 심기(혼식)

    - 타가수분과 수확노력의 배분을 고려하여 여러 품종을 섞어서 심는 것이 중요하다.

  ❍ 심은 후 관리

    - 토양 건조피해를 막아야 한다.

    -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토양건조 피해와 잡초방제를 용이하게 관리하기 위해 톱밥, 파쇄목, 솔잎 등으로 피복하는 것이 관리상 유리하다 하겠다.

    - 관수는 건조피해를 막기 위해 주1회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겨울에도 고온건조한 바람으로 건조피해가 발생하므로 관수에 주의하여야 한다.